많은 비 피해가 발생한 충청 이남 지방에는 나흘 사이 장마철 2배에 육박하는 호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과 내일 사이 충청 이남 지방에 또 200mm 이상의 호우가 예고돼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기상 재난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충청 이남 지방에 상상을 초월하는 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 나흘 새 장마철 2배에 육박하는 비가 내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충청 이남 지역으로는 장마전선이 북상한 지난 13일 이후 나흘 동안 500mm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충남 청양 정산면으로 569.5mm, 전북 익산 함라면에도 498.5 mm 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세종 부여도 400mm 이상의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노원구에도 211.5mm의 비가 기록됐습니다 <br /> <br />보통 한 달가량 이어지는 장마철 기간 강우량이 360mm 정도인데, 충청 이남 지방은 나흘 새 500mm 안팎의 비가 집중된 겁니다. <br /> <br />장마철 2배에 육박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서울은 잠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충청과 남부지방은 호우경보 속에 비가 지속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남해안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다시 내륙으로 북상하기 시작하면서 호남 지방으로 비가 강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전남 지역에 시간당 30~4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으로 충청 이남에 200mm의 호우가 더 쏟아진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과 내일 충청 이남 지방에는 200mm이상의 호우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쪽으로 확장하면서 장마전선이 다시 내륙으로 더 북상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남쪽의 따뜻한 공기와 북쪽의 찬 공기 사이에서 이번에도 비구름의 주된 통로가 충청과 전북 경북 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이미 많은 비가 집중되며 산사태와 침수, 홍수 피해가 발생 상태여서 적은 비에도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 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장마전선이 다음 주까지 길게 남북을 오르내리며 호우를 뿌릴 것으로 보여 길어지는 호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잠시 뒤 오전 11시 자세한 장마 현황과 전망에 대해 수시 브리핑을 실시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<br /> <br />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3071610145294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